전자음악 (Electroacoustic Music) 을 소개합니다
by joowon 이글루스 피플
카테고리
포토로그
이글루 파인더
이전블로그
질문과 답변 - 19 : 전자음악 유학 및 진로
Q. 전자음악 유학과 진로에 관한 질문입니다. 버클리외에 추천해주실만한 학교나 학원이 있을까요? 영국이나 일본쪽은 어떤지도 알고싶네요. 그리고 졸업 혹은 수료후에 진로에 대해서도 알고싶습니다

A. 저번에 전자음악 대학유학에 대한 비슷한 질문을 받았답니다. 일단 아래 포스팅을 읽으시면 제가 답해 드리는게 더 유용할 듯 싶네요.


버클리를 이곳에서 자주 소개하는 이유는 제가 그곳을 졸업해서에요. 버클리 외에도 좋은 학교가 세상엔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플로리다대학과 버클리 말고는 제가 안다녀 봐서 정확한 정보를 드릴 수 없습니다. 이 학교가 좋다, 저 학교가 좋다는 소문은 들었으나 얼마만큼 좋은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아직까지 전자음악 초일류대라고 모두가 인정하는 학교는 없어요.

그러니 선생님이나 네크워크가 좋은 곳을 선택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블로그에서 소개하는 류의 전자음악 (electrouacoustic music)을 미국에서 공부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작곡가들과 그들의 학교를 알아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Paul Koonce (http://www.moderecords.com/catalog/090koonce.html)
Jon Appleton (http://www.appletonjon.com/)
Mark Applebaum (http://www.markapplebaum.com/)
Russell Pinkston  (http://www.russellpinkston.com/)

영국의 좋은 학교는... 역시나 경험하지 못 해 봤으므로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래 영국 전자음악가들이 계신 학교를 찾아 보세요. 직접 만나본 사람들인데 실력이 우선 매우 뛰어나고 학교 시설도 좋다고 합니다.

Pete Stollery (http://www.abdn.ac.uk/~wae006/petestollery.com/)
Adrian Moore (http://sheffield.academia.edu/AdrianMoore)
Jonty Harrison (http://artsweb.bham.ac.uk/harrison/)
Mathew Adkins (http://www2.hud.ac.uk/staffprofiles/staffcv.php?staffid=12)

위의 선생님들은 제가 다시 학교를 간다면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에요 ^^ 그리고 SARC (http://www.sarc.qub.ac.uk/main.php) 라는 연구소도 한번 알아보세요. 64개의 스피커가 있는 공연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정말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학회나 페스티발에 가면 keio 대학에서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 같군요 (http://www.dmc.keio.ac.jp/en/).. 하지만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 여기 오시는 분들 중 조언 해 주실 분 계신가요?

그리고 제가 빠트린 선생님들이 몇 십명은 될거라는 것도 알려주고 싶습니다. 위에서 말한 사람들보다 더 훌륭한 선생님들도 계시지만 제가 만나보고 얘기해 본 사람들 중에서 몇명 생각난 걸 쓴거라 정말 개인적인 미완성 리스트에요.  혹시 알고싶은 작곡가나 선생님 이름을 주시면 더 성의있게 답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졸업후 진로 문제는... 우선 이 전공을 졸업하자마자 돈을 많이 벌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게 실망이 크지 않을 것 같네요 ^^ 그리고 경험상으론 정규직을 구하기도 만만치 않을 겁니다. 전자음악가를 뽑는 회사나 기관은 제가 알기론 없어요... 그러므로 일자리를 구하실려면 창의적/자발적으로 비지니스를 하실 생각도 해야 합니다. 보편적으로 전자음악을 전공하면 음향 디자이너, 앨범 프로듀서,  뮤직 테크니션 (램 관리, 음향 설치 및 관리), 음악소프트웨어 개발자 등의 직업을 구하실 때 좋습니다. 제 버클리 동기 친구들 중 두 명은 게임회사에서 사운드 작업을 하고 있고 두 명은 앨범을 내고 연주/작곡활동을 하고 있으면 한 명은 미디어아트를 하고 있고 저는 선생님을 하고 있어요 ^^

전자음악가가 되기를 원하신다면 제 블로그에서 소개하는 사람들을 통해 전자음악 전공자들이 무엇을 하는지 엿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자음악 전공후 (불확실한) 진로에 관해 제가 해 줄 수 있는 말은... 그래도 저는 전자음악을 전공한걸 후회한 적이 없다는 거에요. 
by joowon | 2010/02/07 11:43 | 질문과 답변 | 트랙백 | 덧글(0)
Oh! Pears 리믹스
저번주에 이어 오늘도 리믹스 포스팅을 하네요 ^^

제 학생인 코리 던칸이 리드하는 그룹 Oh!Pears 의 앨범출시 기념으로 그들의 곡을 리믹스 했습니다. 아래 링크에 가시면 Remix by Joo Won Park 이라는 곡을 들을 수 있어요 (제목을 못 정해서...)



이 리믹스는 앨범에 수록된 거의 모든 곡의 일부분들을 샘플링해 만든 곡이에요. 영화의 트레일러 처럼 앨범 전체의 맥락을 보여주는 느낌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어쿠스틱 기타 + 현악 + 드럽등 총 13명의 멤버로 구성된 팀인 Oh! Pears (번역하면 아!배들 정도 될라나요 ㅋ)의 곡이라 어쿠스틱한 면을 살리기위해 노력 했구요. 스테레오를 최대한 활용 했으니 헤드폰으로 들어주시길 궍장합니다.

곡들이 특이하도 하고 재밌어서 리믹스하는데 매우 즐거웠습니다. 몰도버 리믹스도 그렇고 "선물용"으로 리믹스하는 작업이 꽤 재미있고 보람찬 것 같아요. 지인의 음악을 열심히 듣고 그걸 재해석 해서 다시 보내주는 건 친구/선생님/팬으로써 해줄수 있는 좋은 선물 인 것 같습니다. 쓰기 쉬운 음악 프로그램을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소셜네트워크가 일상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요즘 리믹스로 우정을 돈독하게 하는것도 좋은 것 같네요.

주원


이글루스 가든 - 홈레코딩...집에서 음악을 만들자
by joowon | 2010/02/05 10:53 | 들어보기 | 트랙백 | 덧글(2)
Wandering Toast
제 블로그의 단골 아티스트 Moldover씨가 얼마전에 앨범(클릭)을 냈습니다. 그리고 저도 기념으로 몰도버의 음악을 리믹스 했어요. 오늘 소개할 곡은 몰도버의 첫번째 앨범에 실린 곡 Toast의 리믹스 버젼입니다.



먼저 오리지널을 듣고 싶으시면 moldover.com 하단에 있는 플레이리스트에서 Toast 라는 곡을 찾아 보세요.

이 리믹스는 원곡의 탁월한 공간의 사용에 영감을 받아 만들게 되었습니다. 저는 스테레오 사운드의 의미를 깊이 생각한 원곡을 공간=>장소=>여행 이라는 연상을 통해 바라 보았어요. 그리고 곡을 이곳저곳으로 돌아다니게 (wandering) 하는 리믹스를 만들었답니다. Toast는 제 리믹스에서 스투디오 바깥의 연못, 숲속 뿐만 아니라 앨범에 수록된 다른 곡들한테까지 여행을하고 자신의 내면까지 (라고 쓰고 안드로메다라고 읽는다) 돌아 다닌 답니다.

이번 리믹스는 처음으로 원작자에게서 마스터 트랙들을 받아 만든 작품이었습니다. 보통 제가 리믹스를 할 땐 이미 마스터링 된 스테레오 트랙을 편집 및 샘플링 해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기타, 베이스, 보컬등의 소리가 각각 나눠진 트랙을 받아 곡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곡의 세세한 부분을 다 보고 만지고 바꾸는것 같아 특별히 재미가 있었던 리믹스 였습니다.

즐거운 리쓰닝 하시길 ^^

PS: Wandering Toast 리믹스는 원래 몇 달 전에 해 놓은 건데 몰도버의 앨범이 정식으로 출시 될 때 까지 기다리느라 이제야 포스팅 합니다.

PS: 다음에 소개할 리믹스는 Oh! Pears 라는 그룹(클릭)의 곡이 될 것 같네요. 이 그룹은 지난 달 작곡레슨 포스팅 때 명언을 한 제 학생이 리드하는 팀 인데 곡성향이 독특하답니다. 이것도 이미 리믹스는 만들어 놓고 앨범출시 될 때 까지 기다리고 있어요 ^^


이글루스 가든 - 홈레코딩...집에서 음악을 만들자
by joowon | 2010/01/29 21:55 | 작곡 | 트랙백 | 핑백(1) | 덧글(5)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Electronic Music?
전자음악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블로그 입니다.
  • 처음 오시는 분들께...
  • 이메일
  • 운영자 Profile
  • 운영자 인터뷰
  • 최근 등록된 덧글
    최근 등록된 트랙백
    창의적인 아이디어
    by iKasty, Kast Myself
    havaqquq의 생각
    by app's me2DAY
    havaqquq의 생각
    by app's me2DAY
    환상적인 듀엣곡
    by 정상궤도에 진입하다
    가족
    by 전자음악 알아보기
    태그
    rss

    skin by 이글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