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ark Coleman 의 Playback 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음악테크놀로지가 현대음악사에 미친 영향을 레코드판이라는 매체를 중심으로 풀어가는 책인데 특히 1960년대 이전의 음악테크롤러지에 대해 재미있는 정보를 많이 담고 있어요.
책은 아직 반 정도 밖에 안읽었지만 작가는 몇 개의 발명품이 음악사에 크나큰 영향을 미쳤다고 알려줍니다. 한 예로 1960년대 전에 발명된 축음기, 라디오, 테이프 녹음기는 아래와 같은 힘을 청중과 음악가들에게 주었어요.
- 축음기의 발명은 우리에게 소리를 녹음하고 재생할 수 있는 힘을 주었다.
- 라디오의 발명은 우리에게 소리를 증폭하고 멀리 보낼 수 있는 힘을 주었다. 초기 축음기는 소리를 재생 할 수 있었으나 라디오처럼 전파를 이용해 소리를 크게 만들 수 는 없었다고 한다.
- 테이프 녹음기의 발명은 우리에게 편집을 할 수 있는 힘을 주었다. 축음기에 녹음된 소리는 한 번 녹음하면 다시 지우거나 편집할 수 없었다고 한다.
제 생각에도 녹음/증폭/편집/재생은 음악의 역사를 바꾼 기술인 것 같습니다. 클래식음악이나 민속음악 음반도 녹음/증폭/편집을 피할 수가 없고 대중음악, 재즈, 그리고 20세기의 거의 모든 장르의 음악도 이 기술들을 기반으로 만들어 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네요.
현재 인터넷을 기반으로한 새로운 테크놀러지는 음악사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더욱 연구해 봐야 하겠습니다.